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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곽지 해수욕장은 제주도의 해수욕장 중 중간 정도 크기의 규모를 갖고 있는 해수욕장이다.
특별히 외지지도 않고, 그렇다고 자그마한 규모는 아니지만, 해수욕장으로써 갖추 어야 할 요건은 모두 구비가 된 곳이다.
이곳에서 출발하여 서쪽해안가를 따라 가다보면 멀리 비양도가 보이기 시작한다.
자그마한 마을의 대부분이 오름으로 되어 있는 비양도는 배편을 통해 출입이 가능 하다.
해안도로의 주변에는 특별한 볼거리가 없기 때문에 간단히 바람을 쐰다던가, 드라이브를 하면서 시원한 바람을 즐기기에는 괜찮은 곳이다.
한림에 다다르면 옹포리 쪽으로 도달하게 된다.
 한림은 서쪽에서 대정과 함께 항구가 발달된 마을이라 항구의 규모가 다른 마을에 비해 크게 느껴질 것이다.
그만큼 횟집과 바닷고기와 관련된 식당들이 많으므로 미식가들의 발길을 사로잡는 곳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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